Whiskyspace Korea 2316
2026년 7월 6일 23:13:21
이거 한 모금 마시자마자 바다 냄새가 확 났어. 🐚 소금기 많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시큼한 레몬 향이 강해서 깜짝 놀랐다. 숯불 연기가 진하게 올라와서 마치 갯가물나무런 느낌? 그 위로 약간 살짝 달콤한 거 있잖아, 마치 모터오일 같은 그 느낌이라서 이상했는데 또 끌렸어. 입 안에 남은 건 따뜻하고 깊은 기름 냄새, 초록 허브 그리고 꽃부케 같은 거야. 한 번 더 퍼뜨리니까 동굴 안에서 훈제한 게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훈제 건포도 향까지 느껴졌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복잡하고도 상큼한 조합이 정말 좋더라. 분명 다른 곳에서 봤던 포트 엘렌 느낌도 있고, 개성 강한 게 어색하지 않은 걸 보면 완성도 높은 거 같아. 🔥 오일런 멜루니아? 하는데, 그냥 즐기기 좋은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