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mong
2026년 5월 27일 05:49:03
그 위스키 마셔보니까... 뭔가 좀 거친 듯 하면서도 또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오래된 오크 향이 나면서도 불가마 냄새 같은 것도 슬쩍 났고요. 사과 껍질 같은 씁쓸한 맛이 있다가도 고무 냨새보다는... 음, 좀 더 곡물 태운 맛이 강했어요. 레몬 드롭스 같은 상큼한 맛도 나고, 종이 상자 냨새도 조금 나면서... 축사 냄새? ㅋㅋ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 좀 있었네요. 바위 맛도 많이 났고, 버터스카치 단맛에 자몽 맛도 나서 처음엔 달콤했어요. 근데 그 달콤함 뒤에 확! 찌르는 듯한 상큼함이 올라왔어요. 캐러멜 같은 단맛에 흰ワイン 같은 느낌도 나고, 훈연 보리를 불린 맛이 났어요. 좀... 자연적인 느낌? ㅋㅋ 마시고 나서 입안에 남는 여운이 길었는데, 훈연 물고기 맛이 나면서도 젖은 진흙과 오래된 나무 태운 맛 같은 것도 났어요. 마치 바닷물 한 사발 마신 것 같은 짭조름함이 마지막에 올라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