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
2026년 5월 26일 04:10:55
와... 이거 진짜 ridiculous하다고밖에 표현이 안 되네 ㅋㅋ
처음 코 대니까 와! 수영장 냄새 확 오고, chlorine 같은 그 특유의 쨍한 느낌에 Swiss cheese 구멍 숭숭 난 껍질 같은 꾸릿함이 같이 올라와. cool한 minerality랄까. 근데 바로 mentholated custard? 그런 묘하게 시원하면서 달걀 커스터드 같은 질감이 스쳐 지나가더라고.
맛 보자마자 whaaat! 소리 절로 나옴. 입 안에서 펼쳐지는 게 완전 raw peatiness인데, PE스럽지 않아, 약간 우리가 알던 그 Port Ellen 감성의 100 percent opposite 느낌. 오히려 modern Laphroaig 같기도 하고. 근데 Totally unbalanced야. 예쁘고 full한데 예의가 없어, pretty vulgar하다고 해야 하나.
스펙트럼이 진짜 complex one... fresh almond paste랑 fresh walnuts 갈아넣은 고소함, vanilla cinnamon and ginger 같은 달큰한 스파이스, thick spices. 거기에 더 노골적인 가죽, tobacco, 오크가 때려 박히는데, 아 sucking new cowboy boots? 진짜 새 카우보이 부츠 빨아먹는 거 같아 ㅋㅋㅋ
중간에 manzanilla 같은 얌전한 셰리 느낌이 잠깐 중재하는가 싶더니 sherry that behaves 수준이지 절대 안 튀어. 그래도 끝까지 저변에 깔린 건 more leather, even more leather, 그리고 해안가 짠내 coastalness. full gold 빛깔 보면서 다시 한 모금 마셨는데, 스펙트럼이 fuller하고 rounder 해졌다고 해야 하나.
차 맛나는 뉘앙스도 있고 teas 특유의 쌉쌀 떫음도 있음. 진짜 oomph 장난 아님. 근데 솔직히 Despicable할 정도로 예의 없으면서도, 그게 또 spectacular whisky로 만드는 어떤 knack이 있어.
stop overanalyzing 하고 그냥 즐기면 됨 ㅋㅋ 이거 진짜 totally not Port Ellen, 하지만 묘하게 중독성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