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205
2026년 7월 3일 18:50:40
한 모금 따라보니 코티지 어스형 페어 몰트가 딱 떠올라. 향부터가 시원하면서도 약간 건조한 페어 냄새가 나고, 그 안에 상큼한 시트러스과 과일향이 스며들어 있어. 입에 남는 건 코팅 같지만, 깊은 몰트 맛이 오래 남아. 골든 컬러 그릇에 담긴 듯한 무게감에, 은은한 허브 향과 함께 마치 숙성된 리큘르처럼 달콤함이 스며들어. 뒷맛은 짧지만 확 한 번에 얽힌 향이 끝난다. 캐스크에서 올려진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오랜 시간 숙성한 것처럼 복합적이고 풍부한 느낌. 한 모금에 딱 중독성이 있어서, 또 한 모금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