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84
2026년 6월 22일 23:28:48
이번 위스키는 좀 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이에요. 향부터가 라임이랑 민트가 살짝 섞인 것 같고, 비 오고 난 뒤 바위에서 나는 미네랄 향도 나요. 마시면 밀랍 같은 오일리한 질감이 은은하게 입 안에 퍼지는데, 의외로 헤이즐넛 오일 같은 고소함이랑 미세한 그을음 향이 뒤섞여서 복합적이에요. 끝 맛이 꽤 긴 편인데, 마지막에 살짝 소금기 있는 느낌이 들면서 바다 근처 바람 맞는 기분? 알자스 리슬링처럼 미네랄 느낌이 확 살아있어서 상쾌하면서도 좀 건조한 편이에요. Overall 좀 절제된 느낌인데, 마시고 나면 입 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