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93
2026년 6월 23일 04:01:11
연한 금빛이 눈에 먼저 들어오고 🥃 코를 대니까 페트롤 같은 리슬링 향이 올라와. 그 위에 보리 시럽 같은 은은한 단내, 그리고 썰물 때 해조류 냄새 같은 비린내도 살짝... 신문지 적셔놓은 듯한 느낌도 있고. 한 모금 마시니까 작은 굴 하나 삼킨 것 같은 인상이야. 미네랄하고 좀 묘해. 황색 멜론 향이랑 레몬 제스트 상큼함도 같이 올라오고. 근데 이거 온도 3도만 올려도 느낌이 확 달라짐 ㄷㄷ 후추 맛이 퍼지면서 허브 향이랑 잉크 같은 무게감이 확. 포트 엘런 느낌인데 훨씬 절제된? 사이다 사과 같은 과일 향도 살짝 나고. 잔향이 꽤 오래 남아. 재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되는데, 갑자기 확 치고 올라올 수 있어서 놀람 ㅋㅋ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밀한데 뭔가 더 넓은 느낌? 진짜 놀라운 위스키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