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애 구
2026년 6월 3일 01:07:09
아 솔직히 기대를 좀 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아쉬웠어요 😅 달콤한 사과향이 먼저 올라오고 그 위에 자몽? 아니 혈감 같은 상큼한 시트러스가 살짝 걸려요. 귀즈 맥주 같은 톡 쏘는 느낌도 있었고... 탠저린이 막 확 치고 올라와서 꽤 짜릿했어요. 근데 씹는 맛? 그게 좀 약해요. 빵이나 곡물 느낌이 많이 안 나고... 오트밀 죽 같은 부드러움만 있어요. 풀내음도 살짝 돌고. 미네랄? 유황 같은 살짝 쿰쿰한 터치도 있었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청포도주 느낌도 나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자연스러운데 좀 젊은 느낌? 84년산이 훨씬 더 성숙했는데 이건 좀 아쉽네요 😔 그래도 바리 사탕 같은 단맛은 좋았어요... 다만 포도주 마냥 과일 향이 더 풍부했으면 했는데 그건 좀 부족했어요. 양배추 냄새는 안 나서 다행이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