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32
2026년 7월 29일 00:44:49
어제 친구가 내준 그 술 마시고 완전 반했어요 🤤 먼저 흙냄샌 나는 페이스트리가 입에 퍼지더니 갑자기 땅콩버터 향이 휙 끼쳐서 깜짝 놀랐네요. 살짝 훈제 파프리카 페퍼 향도 나고 부드러운 체스트넛 퓨레 느낌도 나고, 완전 제대로 옛날식 쉐리 숙성 위스키라 그런지 말라가PX 향도 은은하게 빠져있어요. 홀딱 반할 만큼 특이한 무화과랑 피그와인 향도 가득하고 터키 딜라이트 같은 달콤함도 나고, 대추에 마지팬 채운 것 같은 달달함에 호두 와인 깊은 맛까지…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온갖 즐거움이 다 밀려와요 ㅋㅋ 심지어 아락 향도 살짝 섞여서 더 독특하고 올드 코퍼 느낌도 나면서? 전체적으로 디자인이나 컨셉은 완전 보수적인데 맛은 완전 아나키처럼 터져나와요. 과일 케이크 향도 은은하게 나고 달콤한 말린 과일 향에 앰버색 빛깔도 예쁘고…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옛날 감성 좋은 술 마신 기분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