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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5일 14:25:16
어젯밤에 위스키를 한 잔 마셨는데, 향부터 오렌지 꽃이 피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 🌸. 첫 맛은 빵과 오렌지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 세비야 오렌지의 씁쓸함도 살짝 돌아. 까시스 꽃봉오리와 모란 꽃 같은 꽃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엉뚱하면서도 신기했어. 결정화된 오렌지와 신 빨간 과일 맛이 조합이 좀奇特했거든 😅. 다행히 물 한 모금이 입안을 구원해줘서 균형이 잡혔고, PX 셰리의 달콤함도 기분 좋게 다가왔어. 전체적으로 기이한 매력이 있어, 정향과 캐러웨이 버터의 따뜻함, 라스베리 빵과 반죽 같은 질감이 기억에 남아. 육두구 향도 톡톡 튀고, 피니시는 중간 정도로 마무리돼서 나름 만족스러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