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만지기🐍💎
2026년 5월 27일 14:20:44
음… 일단 잔을 받자마자 살짝 불친절한 느낌이 들었어. 토스카노처럼 뭔가 거친 듯한 향이 확 올라오고, 아몬드 파이 냄새 같은 건데 좀 눅눅한 버전? 😅 마시니까 진짜 호두 리쾨르를 마시는 것 같더라고. 근데 그게 아니라 월넛 케이크를 씹는 느낌? 그 위에 아주 진한 모카를 소량만 탄 것 같은 쓴맛이 확 퍼져. 코에선 록포르 치즈 냄새도 살짝 나고, 이탈리아산 시가를 태운 재 같은 흙냄새… 가죽도 조금? 그리고 마치 빵 없는 하루처럼 길게 느껴지는 여운이 남아. 혀에서는 블랙 몰트가 꽤 강하게 느껴지고, 검은 누가를 씹는 듯한 단단한 질감이야. 아, 그리고 생 체리 리쾨르 같은 날것의 느낌이 슬쩍 올라와. 전체적으로 블랙 말트가 베이스를 깔고, 그라운드 몰트 같은 바닥 맛이 확실히 있어. 힘은 중간에서 좀 강한 쪽인데, 혀에서 싸움을 거는 것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