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pmo🥀
2026년 6월 5일 22:42:00
이 위스키 한 잔 마시니까 정말 매력적이라서 자꾸 손이 가요. 화이트 와인 같은 상큼한 향이 먼저 나다가, 약간의 휘발유 냄새 같은 게 훅 치고 올라오는데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입안에 넣으면 오일리하고 왁시한 질감이 쭉 퍼지는데, 마치 바다에서 갓 잡은 굴이나 해조류를 먹는 것 같은 짭조름함이 있어요. 물을 타서 마시면 레몬 껍질이나 자몽 껍질 같은 씁쓸한 상큼함이 살아나고, 여운이 꽤 길게 남아서 좋았어요. 때로는 젖은 분필이나 클레이 같은 흙내 나는 느낌도 나고요. 전체적으로 해양적인 분위기가 강해서, 스코틀랜드 해안가를 상상하며 마시면 더 재미있어요. 신비로운 지하 통로 같은 곳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기도 해서, 항상 흥미롭게 마시고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