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14
2026년 6월 15일 17:42:00
처음 맡았을 때 좀 웃겼어요. 사과랑 화이트와인 같은 상큼함이 확 치고 오는데, 뒤에 민트랑 풀 느낌이 꽤 세게 따라와요 🌿 마시다 보니 오렌지 케이크랑 오트밀 같은 고소한 느낌도 있고, 갑자기 구리 동전 같은 금속감이 툭 나와서 살짝 당황했네요. 할머니 오븐에서 바로 나온 빵 냄새 같다가도 세제 같은 깨끗한 향으로 유턴하는 느낌 ㅎㅎ 끝은 중간 정도로 남고, 쌉싸름한 허브랑 사이다 같은 톡 쏘는 과일감이 계속 맴돌아요. 좀 이상한데 이상하게 재밌는 한 잔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