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15
2026년 7월 6일 22:00:48
한 모금 맡자마자 따스한 여름날의 과일 향이 떠올라. 배, 복숭아, 그레ㅍ거스 같은 달콤한 과일들이 입안에서 살란살란 갈라지고, 쌉싸름한 녹차 같은 뒷맛이 오래도록 남아. 목 넘김이 부드럽고, 약간의 건조함이 있지만 그걸 보완해 주는 듯한 느낌. 마치 60년대에 증류된 거 같은 고풍스러운 맛이 나서 좀 귀엽더라. 아주 부드럽고, 과일향이 진한데 과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은 느낌. 입안에서 은은한 허브 향도 스며들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한 잔이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