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290
2026년 7월 6일 02:09:13
한 모금 마시자마자 뭔가 부드럽게 달달한 게 느껴져. 마치 작은 건포도랑 귀리식빵 조금이 섞인 것 같아. 코롱 쪽으로는 아주 살짝 연기향이 나는데, 목넘김부터는 더 강하게 스모키해져서 마치 이웃집에서 모닥불 피운 거랑 비슷한 그늦함이 남아. 입안에 남는 건 쌉싸름한 재만 같은 후각이 피고, 레몬 제스트 같은 상큼함이 뒤섞여서 또 다른 맛이 터짐. 근데 이상한 건 와인병에 살짝 물들인 것 같은 향기도 있고, 버터향이 은은하게 남아서 정말 복잡하면서도 섬세해. 강도는 딱 좋아, 그냥 평범한 데서 훨씬 편안하게 마무니가 퍼지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