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117
2026년 6월 28일 24:58:11
입에 닿자 마즌이 달달한 꿀 향이 먼저 퍼졌어. 오렌지 꽃물 향이 은은하게 들려서 깜짝 놀랐어. 코냔트레도 조금 느껴지고, 귀라커넛도 씹는 것 같아. 뒷맛엔 시나몬 같은 달콤한 향이 남아서 인기 많은 카페에서 마시는 캡유치노 같기도 해. 몸이 길게 느껴져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었어. 저랑 달까 매운 게 별로 안 보이더라. 마치 옛날 책방에서 본 듯한 고풍스러운 냄새도 있었고, 맥아가 듬뭄의 레이지닌이 가득해서 귀라커넛과 오렌지 향이 잘 어우러졌어. 몸감도 괜찮고, 달달한 꿀과 메이플 시럽이 뒤섞인 듯해서 포스터같은 걸 먹는 기분이 들더라. 한 모금 마셨는데, 전혀 얇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 몸이 진한데도 가볍게 끝나서 오히려 더 중돼. 씁슬거림은 별로 안 느껴졌고, 디진 느낌은 아니었어. 그냥 오랜 시간 마시고 싶은 맛이었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