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자 우리
2026년 6월 4일 16:17:15
꿀이 잔뜩 발린 진저브레드 같은 향이 먼저 확 올라와요 🍯 프랄린의 고소함이 살짝 비치고, 오렌지 블라썸 워터 같은 은은한 꽃향도 감돌아요 입안 가득 찰싹 감기는 느낌이 10%짜리 치고는 진짜 대단하고 46%의 도수가 은근히 퍼지면서도 질감이 엄청 부드럽네요 건포도와 시트론, 살짝 잼 같은 달콤함이 복합적으로 얽히는데 메이플 시럽이 살짝 녹아든 듯한 달기가 오래 남아요 터키 과자나 코앵트로를 연상시키는 화사함도 있고 책 오래된 서재 냄새 같은 빈티지한 여운도 은근히 있어요 전체적으로 꿀 베이스가 확실하면서도 묵직한 보디감이 있어서 마지막에는 살짝 힘이 빠지는 느낌도 드는데 그래도 오래 남는 여운이 꽤 매력적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