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iskyspace Korea 1872
2026년 6월 24일 01:12:54
코끝에 금속성 진흙(Nose: metallic mud) 냄새가 퍼지고, 입에 넣으면 스코리아(scoria)와 화강암(basalt) 같은 무거운 바위 느낌이 살아나요. 물을 한 방울 넣으면 뇌파가 살아나는 듯(brainwave)하고, 물을 더 하면 샴푸 한 방울(drop of shampoo) 같은 부드러움이 더해져요(with water: more shampoo). 입 안에서는 올리브(olive-y)와 구운 피스타치오, 잣(pine nuts) 향이 스모키(smoky)와 어우러지고, 레몬과 자몽(Lemon and grapefruit in the aftertaste) 신선함이 뒤쪽에 남아요. 짭짤한 바다소금(seawater, salty)과 삼프이어 브라인(samphire brine)도 느껴지고, 구운 오이피클(smoked gherkins)과 굴(oysters) 같은 바다 풍미가 살짝 스칩니다. WP 느낌도 살짝 있고, Clarendon/Monymusk 향이 거의 차지된 듯해요. Lagamusk와 Bowmouth을 떠올리게 하는 복합적인 향이 있고, Whisky linguists가 말하는 “well malt whisky at its core” 느낌도 있네요. 약간의 sour ale 같은 산미와 더불어, 더 캠벨타운 느낌(more Campbeltownness)이 뒤섞이고, Worthyphroaig의 돌투성이(clay, plaster) 감도 있어요. 물을 타면 뇌파가 더욱 살아나고, 전체적인 맛이 모두 강화되는 느낌(gets all enhanced). 긴 피니시와 함께 빵과 반죽(breads and doughs) 같은 포근함이 남아, 마치 바다와 숲, 그리고 와인 한 잔을 동시에 마시는 기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