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109
2026년 6월 27일 22:28:14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입안에 진한 아몬티라도 향이 퍼지고, 뒤쪽엔 멀리서 부는 바다 물결 같은 소금기와 석회암 조각 같은 땀의 느낌이 살짝.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호두 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중간중간 락처럼 단단한 가죽과 약간의 머스타드 풍미가 살짝 끼어 있더라구요. 커피 향도 살짝 스며들고, 담배 냄새가 은은히 뒤를 따라오면서, 마지막엔 버섯 같은 여운이 남아 있네요. 전체적으로는 약간은 풀린 듯한 느낌이라서 조금 더 열어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