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10
2026년 7월 6일 18:06:59
이 술은 첫 모금부터 꿀 향이 달달해요. 도수가 좀 있긴 한데, 부담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요. 입 안에 남는 건 마치 밀가루 맛 같아서 신기한데, 동시에 석회기가 강해서 뒷맛이 쫌 딴판이에요. 향기로운 연기 향이 오래가고, 마지막엔 매운맛이 스치기도 해요. 사과 향도 튀어서 입맛 더워지는 느낌이 들죠. 근데 뭔가 깊은 곳에서 퍼지는 비밀스러운 감칠맛이 있어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요. 빠르게 숙성된 게 아닐까 싶어요. 엄청나게 좋아요, 하지만 아직 어딘가 불완전한 느낌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