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81
2026년 6월 27일 11:40:16
어제 밤에 한 모금 홀든 속삭임처럼 부드러운 게스 좋았어요. 맨 처음 입에 닿는 건 달달한 카놀라시스킥한 듯한 초콜릿 향이랑 바닐라, 그 위에 열대 과일 향이 스며들어요. 멜론이랑 복숭아 색감이 떠오르더니, 코코넛도 간헐적으로 느껴지고. 숙성이 딱 맞아서 캐러멜 같은 단맛도 있지만, 동시에 참깨 구운 향이랑 약간의 후추 향도 남아서 복잡한 맛이에요. 한 모금 마시고 나면 담배 쪽에서 올라오는 향이 아니라, 마치 향수 봉지를 열 듯한 향이 뒤쪽으로 이어져요. 마치 포도빛 불빛 아래서 버튼을 눌렀을 때 피아노가 울려 퍼지는 듯, 열대 과일이 계속 울려 퍼져요. 중간 정도의 무게감이라서 목넘김이 부드러운데, 마지막엔 연기처럼 가벼운 느낌도 있어요. 마치 오래된 책장 구석에 먼지 낀 듯한 듯한 향이 맴돌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