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204
2026년 7월 3일 17:54:48
와, 한 모금 마시자마자 바나나가 갈색 설탕에 구워진 것 같은 향이 코끝을 휘감아. 거기에 약간의 올리브 오일 짠맛과 그린 티의 은은함이 섞여서 이상하면서도 편안해. 입에 닿는 순간은 캔디 같은 과일 시럽과 시나몬 가루를 뿌린 번이 부드럽게 녹아들고, 뒤엔 럼이 살짝 숨어있듯 진한 바닐라 커스터드와 구운 사과, 넛맥까지 이어져. 살짝 약간의 캄포 향도 느껴져서, 마치 오래된 레시피로 만든 디저트의 한 조각을 먹는 기분이야 😊. 중간 정도의 바디감에 은은한 스파이스와 에스테르가 조화돼서, 아침에 먹던 골든 그램스 시리얼을 떠올리게도 하고, 전체적으로 꽤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라서 끝까지 즐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