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사장
2026년 6월 5일 11:32:52
아 이거 뭔가 복잡하다... 😅 처음에 코 갖다대니까 석회석 냄새? 분필 부숴놓은 것 같은 미네랄 느낌이 확 올라와요. 거기에 레몬이랑 시트러스가 섞이니까 좀 상큼하면서도 묘하게 긴장감이 있음. 한 모금 먹으면 보리 맥아 풍미가 베이스로 깔리고, 사과 배 주스 같은 과즙 느낌이 뒤를 잡아줘요. 허브 같은 새콤한 맛도 있고... 전체적으로 방향이 여러 개로 뻗어가는 느낌이에요. 도수가 좀 쎄서 그런가 목 넘김 후에 구리 컬럼에서 나온 것 같은 금속 뉘앙스도 살짝? 아스피린 알약 으깬 것 같은 씁쓸함도 조금 남고요. 有点 생각이 많아지는 위스키임ㅋㅋ 지적인 느낌인데 너무 머리 써야 하는 것 같아서 가볍게 마시기엔 좀 부담될 수도... 하지만 재밌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