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몬
2026년 5월 27일 03:34:35
43%라 그런지 좀 부드러운데... 53%는 확실히 알코올이 훅 들어오네 😅 페퍼민트랑 스피아민트가 입안에서 시원하게 퍼지다가, 오렌지 깎아놓은 향이 올라와. 이게 왠지 인삼 냄새랑 섞이니까 신기해... 한 모금 마시니까 왜인지 울컥하는 느낌이야. 꿀이랑 리코리스 단맛이랑 마지판 느낌이 부드럽게 감싸고, 알바 송로버섯이랑 흰 꽃향기? 그런 고급스러운 느낌이 오래 남아. 담배 연기 향이 살짝 스치고, 소나무 진이랑 풀 내음이 뒤섞이니까 비 온 뒤 숲속에서 위스키 마시는 것 같아. 피니시가 엄청 길어서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 이 조합이 그냥 완벽하다 😌 60년대 롱모른 느낌이 이런 걸까... 신비로운 맛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