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96
2026년 6월 27일 17:20:03
오늘 위스키 한 잔을 따라 봤는데, roots 같은 토양 내음과 humus 같은 흙내가 먼저 코를 스치고, 풀 향과 함께 약간의 쓴맛이 느껴져. 쓴 카라멜 같은 느낌도 있고, 타임과 로즈마리 허브 향이 살살 올라와. 입에서는 superbly dry 한 건조함이 두드러지고 기름진 느낌은 적어. 오래된 호두가 정말 많아하고, 버섯·모렐 같은 숲 냄새에 가죽 느낌이 좀 살아난다. 배경에 레몬 마멀레이드 같은 밝은 향이 살짝 있고, 잠깐 후 셰리 영향이 사라지면서 매우 오래된 암론틸로와 아르마냑 같은 깊이가 살아난다. 마무리가 길게 이어져서 전체적으로 아직 매우 즐거워서 또 한 잔 당기고 싶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