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36
2026년 6월 26일 18:48:38
이거 진짜 예상보다 복잡하고 깊은 맛이 나네. 쉐리가 와인보다 더 진하고 은은해서 놀랐어. 처음 냄새부터 플럼과 계피 파이 같아서 머리 속에 디저트가 떠올랐고, 한 모금 싸면 에티오피아 커피 향이 확 오네. 블랙베리 잼 같은 달콤함에 코코아와 호두 리큐르 느낌도 나고, 목재 향이 진짜 고풍스러워. 갈바트 기포스 같은 향이 나서 생각해보면 스페인 햄이 생각나더라. 캐슈넛 퓌레 같은 고소함도 있고, 쉐리가 진해서 아몬드 향이 별로 안 나. 마시고 나면 달달한 뒷맛이 오래가는데, 꼭 맥주거리서 사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내가 아는 사이드랑은 완전 딴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