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316
2026년 6월 2일 02:01:08
요즘 위스키에 푹 빠져서 이것저것 맛보고 있는데, 이건 좀 특별했어요. 코를 대자마자 체리향이 확 올라오면서 약간의 버블껌 향이 은은하게… 오 꽤 복잡하네요. 한 모금 머금으니까 달콤한 데니쉬 페이스트리 같은 느낌에 구운 피칸 고소함이 섞여요. 약간 플린트 같은 미네랄 느낌도 나고, 가죽 안장? 같은 묵직한 향이 뒤를 받쳐줍니다. 솔레라 방식으로 오래 숙성한 티가 나는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금빛 색감이 예쁘고… 약간의 민트와 달콤한 영국 머스터드? 같은 피니시가 입안에 오래 남아요. 파이프 담배 연기 같은 여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이게 오히려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 더블 매처링이라 그런지 층층이 맛이 쌓이는 게 아주 흥미로워요. 오래된 부르고뉴 와인을 마시는 것처럼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이 있네요. 이건 완전 내 취향 저격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