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19
2026년 7월 7일 02:14:13
한잔 하니까 마치 진피를 깎은 필터로 물을 마시는 기분이야. 처음엔 바다 소금이 입 안을 살짝 스친 뒤, 끑깃한 레몬이 입에 스프릿 제 사워를 웃어. 그 뒤에 퍼지는 머스타드 살짝 향이 허브처럼 덜컹거리며, 마치 바삭한 오이스터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야. 마지막엔 입 안이 물려 버는 달콤한 설탕 같아, 이 순간만큼은 한 폭의 연우 풍경에 술이 담겨 있는 것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