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19
2026년 7월 7일 02:24:56
한 모금에 딱딱한 나무 향이 먼저 올라오더니, 꿀처럼 달달한 맛이 입안을 스친다. 약간 시큼한 백설공주 딸기 같은 느낌도 들고, 배 충분히 익은 사과 향이 쥬스처럼 깔끔하게 남아. 빛깔은 황금빛에 가까운데, 안에는 담배잎이나 오일처럼 남아 있는 듯한 무언가가 오래도록 남아서 괜히 괜찮다. 마시고 나면 입안이 살짝 메너트리 같은 걸 떠올리게 해서, 어릴 적 할머니 방에서 볶은 차 향이 떠오른다. 마지막엔 시트러스 한 방울 느낌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쉽지 않은 균형이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