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183
2026년 7월 3일 02:13:28
처음 한 모금 떠올랐던 게 여름 끝날 무렵 정원에서 걷는 기분이야. 상큼한 레몬 파이랑 귀여운 버블검 향이 뒤섞여서 마치 열대 과일 샐러드를 씹는 것 같아. 따뜻한 오렌지 케이크 같은 단 맛도 있고, 애플 콤포트, 바나나, 망고, 파파야까지 가득해서 입 안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어. 입맛이 완벽하게 부드럽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물 추가할 필요도 없었어. 한참 마시다 보니 약간의 탄닌이 느껴지고, 오래된 나무통에서 나온 듯한 오크 향이 스며들어서 놀랐어. 마지막엔 신선한 애플이랑 청귤, 그리고 약간의 베이직한 홍차 향이 남아서 참 복잡하면서도 독특한 거야. 채 쌀사랑 같은 풀 향도 들려와서 꿩처럼 풀밭을 걷는 기분?ㅋㅋ 어쩐지 72년대에 만든 것처럼 전통적인 맛도 있지만, 동시에 아주 다르게 느껴졌어. 활발한 과일 향 사이에 은은한 꽃 향도 있어서 여름밤을 그린 듯해. 입 안이 오랫동안 따뜻한 맛으로 가득했고, 끝내긴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감이 남았어. 이거 진짜 일반적인 아가씨 모임하고는 전혀 달라서 깜짝 놀랐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