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964
2026년 6월 25일 01:49:13
입 안에서 레몬 향이 확 퍼지면서 개운해. 마치 아스파틴 알약을 레몬즙에 풀어놓은 것 같아, 약간 메도닉한 맛이 나. 입안에 남는 건 옅은 모래 같은 균형 잡힌 질감, 바다 모래처럼 가볍지만 깊어. 꿀과 바닐라가 살짝 어슬프게 느껴져서, 계절 초기의 상큼함이 떠올라. 가볍지 않으면서도 방대하지 않아서, 입안에서 오래도록 피치싸다. 새 나무와 꿀, 레몬이 어우러진 것처러서, 정맷정이 들진 않지만 뭔가 속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