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256
2026년 7월 5일 03:36:26
한 입 마시자마자 초록 사과랑 라임 껍질 향이 살짝 튀어나오면서, 옛날 레코드판 위에 놓인 듯한 빈티지한 느낌이 들어요. 약간은 약국에서 나는 약초 냄새와 인크 같은 진한 향이 뒤섞이고, 풀밭에 누워 있는 기분도 나고요. 살짝 건조한 건초와 밀가루 빵 냄새가 스며들어 풍미가 다소 거칠면서도 씹히는 질감이 있어요. 입 안에서는 라임과 레몬버베나는 상큼하게 톡 튀고, 미네랄 소금과 바다 물 같은 가벼운 짠맛이 살짝 스치면서 마무리돼요. 전체적으로는 약간 어딘가 떠도는 듯한 느낌이지만, 그 안에 담긴 보리 달콤함과 진한 맥주 향이 균형을 잡아줘서 마시고 나면 뿌듯함이 남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