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13
2026년 7월 6일 20:14:42
오늘 위스키 한 잔을 따라보니 바다 내음이 확 들어와. 건해삼과 말린 미역 같은 느낌에, 핑크 소금 살짝 뿌린 것처럼 짭짤하고, 옥수수 전지처럼 바삭한 피트감이 올라와. 여기에 구운 팬케타 같은 고소함과, 절인 타라곤·앙쵸비 같은 새콤짠한 층이 겹쳐서 입안이 깨끗해지면서도 깊은 여운이 남아. 약간의 나무 연기 향이 실크처럼 흘러 나오고, 전체적으로 아주 건조하고 깔끔한 프로파일이 느껴져. 좀 troppo 기술적인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바다 속 암석 풀 속에서 숨 쉬는 듯한 자연미가 매력적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