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16
2026년 6월 15일 18:01:10
처음 향은 좀 차갑고 딱딱해요. 오래된 지하실, 젖은 옷, 먼지 낀 자갈길 같은 느낌이 먼저 오고, 과일 느낌은 거의 없네요. 마셔보면 레몬이 엄청 선명한데 상큼하다기보다 골판지랑 젖은 짚, 석탄 재 같은 쪽이 더 커요. 살짝 채소 우마미도 있고, 탄 나무랑 새 콘크리트 냄새가 겹쳐서 묘하게 이상한데 안 지루해요 😅 뒤에는 쓴맛이 꽤 오래 남고, 비 온 뒤 낡은 창고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