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jamong
2026년 6월 7일 01:29:03
이거 마시니까 처음에 녹차 비슷한 느낌이 확 올라와요 🍵 풀 베어놓은 듯한 풋풋한 향이랑 아카시아 꿀 같은 단내가 은근히 섞여있어요. 뭔가 왁스? 밀랍? 그 비슷한 오일리한 질감이 입안에서 도는데 파라핀 향도 살짝 나고… 처음엔 좀 어색한데 은근히 중독돼요. 그뤼нер 벨트리너나 모젤 리슬링 마실 때 나는 그런 상큼함? 🍋 자몽즙이랑 비타민C 씹는 것 같은 산미가 확 튀어요. _Straw_ 비슷한 건초 향도 은은하게 깔리고. 가운데쯤 가니까 축축한 분필? 젖은 빨래? 그 느낌이 슬쩍 올라와서 좀 독특한데 나쁘진 않아요 ㅎㅎ 피니시는 그렇게 길지 않고 적당히 마무리되는데 마지막에 살짝 아스피린 같은 씁쓸함이 남네요. 전체적으로 봄날 잔디밭에서 리슬링 와인 마시는 느낌? 신선하긴 한데 내 최애는 아닐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