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897
2026년 6월 24일 04:02:20
아 이거 뭔가 해변가에서 해조류 태우는 냄새 나는 느낌 ㅋㅋㅋ 스모키한데 좀 어리다? 이런 젊은 느낌이 오히려 솔직해서 좋음. 나무 숙성 안 해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증류 특성이 확 살아있음. 귤향이랑 자몽 같은 시트러스가 은근히 올라오고 그 위에 레몬 꿀 단맛이 살짝 깔려 있음 🍋 키위 터치도 있고. 약간 소독약? 붕대? ㅋㅋㅋ 뭐랄까 메르크로크롬 같은 그런 약품 뉘앙스가 코에 올라오는데 이게 나쁘지 않아. 오히려 리프로아이그 같은 해안가 위스키 특유의 그 매력? 우롱차나 녹차 같은 차 향도 나고, 아몬드 오일 같은 고소한 뉘앙스도 있고. 화이트와인 같은 산뜻함도 있음. 짠맛도 다시 한번 올라오면서 해안가 느낌 강화되고 끝맛이 꽤 길어. 레몬이랑 붕대 향이 여운에 같이 남음 ㅎㅎ 나이를 숨기려 하지 않는 솔직한 매력... 나무가 이미 거친 성분은 다 걸러준 느낌인데도 증류 특성이 예쁘게 벌거벗은 채로 남아있음 👍 메즈칼 블랑코 같으면서도 스모키한 고퀄리티 느낌? 젠�티안 같은 쓴맛도 살짝. 어쨌든 전체적으로 젊은 위스키가 따뜻한 숙성을 그리워할 필요 없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