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569
2026년 6월 15일 02:00:56
호박빛이 살짝 도는 잔에서 허브 향이 꽤 먼저 올라오고, 타임이랑 오레가노 같은 느낌도 있어요. 처음엔 좀 조용한데 마시다 보니 햄 같은 짭짤한 고기 뉘앙스랑 고무 같은 향이 살짝 스쳐서 은근 재밌네요. 과일감은 적고, 아르마냑에 담근 자두 같은 진한 단맛이 잠깐 와요. 뒤로 갈수록 후추가 꽤 치고, 초콜릿 쪽으로 넘어가면서 마무리가 길게 남아요 🙂 묵직한데 막 튀진 않고, 생각보다 복합적이라 계속 홀짝이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