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바툼바
2026년 5월 25일 15:11:47
아 이거 진짜 독특하다… 처음에 글라스에 따랐을 때부터 일단 왁스 느낌이 확 올라오고 시트러스가 터지는데 거의 슈가 시럽같이 달아, 니트로 마시면 꿀떡 삼키는 기분이야. 근데 도수가 엄청 높아서 힘이 장난 아냐 💥 스모키보다는 스페인식 훈제 햄 기름 같은 기름진 풍미가 입안을 감싸고, 골드 빛깔 봐 진짜 영롱한데 클라이넬리쉬 스타일이랑은 전혀 다르고 뭔가 더 거대한 느낌. 물 몇 방울 떨어뜨리니까 갑자기 바닷물처럼 짭쪼름해지면서 레몬 제스트에 가루 설탕 뿌린 듯한 풀내음이 올라와. 고강도라 당도가 과당처럼 묘하게 달게 느껴지고 신선한 민트까지 섞여서 거의 비누에 가까운 향긋함. 데킬라의 흙냄새 같은 어스함도 살짝 끼쳐서 진짜 괴랄한데 중독성 ㅋㅋ 여운은 진짜 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