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44
2026년 6월 17일 02:31:09
와... 이거 마시는 순간 진짜 묘한 느낌이었어요 😅 처음엔 살짝 밀랍 같은 향이 확 올라오는데, 꿀이랑 귤즙이 섞인 것 같은 달달하고 상큼한 느낌도 같이 나고. 연필 지우개나 옛날 문구점에서 맡던 그 냄새 아시죠? 그것도 은근히 올라와서 기억이 막 소환되는 느낌 🍊 목 넘길 때는 액체 밀랍처럼 되게 부드럽고 묵직한데, 동시에 신선한 귤이랑 아몬드 페이스트 맛이 은근히 남아요. 뭔가 오래된 창고에서 꺼낸 오래된 물건 냄새랑 갓 짜낸 과일즙이 같이 공존하는 느낌이랄까요 호환 성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혀에 닿는 질감이 스펀지처럼 포슬포슬하면서도 왁시하고... 신선한 호두껍질 씹을 때 그 떫은 향도 살짝 나고요 되게 복잡한데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는 스타일 😄 혼자 조용히 앉아서 마시기 딱 좋은 그런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