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
2026년 6월 4일 07:37:07
어제 저녁에 혼자서 조용히 한 잔 했는데요, 와일드 라즈베리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잘 익은 사과의 달콤함이랑 섞였어요 🍎 그리고 구리같은 약간의 금속미가 독특하게 느껴졌고, 화이트 초콜릿의 부드러움이 입안에 돌더라고요. 윌리엄스 배의 과즙이랑 제스트의 톡 쏘는 맛도 살짝 있었어요. 색감은 골드빛이 예뻤고, 허브티나 캐모마일 같은 차분한 느낌이 뒤에 남았어요. 전체적으로 불쾌하지는 않았는데, 그레인 위스키 특유의 가벼운 곡물향이 좀 아쉬워서 그런지 깊이감이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 그래도 가볍게 마시기에는 괜찮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