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326
2026년 7월 28일 12:21:18
입에 머금으니 먼저 훈제 베이컨과 비프 저키 같은 짭짤한 느낌이 스쳐가고, 그 뒤로 구운 우드 향과 다크 토바코가 몰려오면서 약간의 클로브와 베이 리프가 섞여 복잡해지더라구요. 거기에 생 초콜릿 콩과 커피 콩 향이 살짝 올라오면서 단맛이 느껴지는 잘 익은 바나나와 망고가 떠오르고, 훈제 오렌지와 열대 과일 향도 함께 느껴져요. 중간에 불붙인 성냥 같은 화약 향과 깨진 후추 같은 매콤함이 잡아줘서 약간 극단적인 긴장감이 들고, 끝에는 오래된 호두와 약간 닫힌 듯한 느낌 그리고 긴 피니시가 남아요. 전체적으로 골드빛 잔처럼 따뜻하고 무거운 바디감이라서 조금 세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