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078
2026년 6월 27일 10:36:57
컵케이크보다 더 달콤하고, 밤에 물러지는 무거운 잔향이 나름 인상 깊었어. 껍질에 가죽 같은 느낌이 나서 조금은 나이트 모닝 와인 같은 기분이 들었지. 초콜릿이 더 깊게 표면을 덮고, 그리고 흑설탕처럼 단단한 건포도가 입안에서 퍼졌어. 그 뒤로 바닐라와 마치 고운 머핀 같았던 향이 싶었더니, 그보다 더 달콤한 바닐라를 기대했는데 손색 없었어. 한 모금 마신 뒤에는 깻잎 같은 향이 살짝 남아 있어서 전반적으로 단정하면서도 깊은 감미가 끝까지 남아 있었지. ㅎㅎ 인상적인 한잔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