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
2026년 5월 27일 02:31:22
오늘 이거 마셔봤는데 와... 진짜 놀랐어요. 코에 가져가자마자 솔방울 타는 연기가 확 올라오고 그 뒤로 새 가죽 소파 냄새 같은게 나요 ㅋㅋ 좀 지나니까 프로폴리스? 밀랍 비슷한 달달함도 스멀스멀... 한 모금 머금으면 해조류 연기랑 소금기, 타르 느낌이 동시에 확 퍼지는데 뭔가 해변가에서 모닥불 피워놓은 기분? 자전거 튜브 타는 냄새도 살짝 나고... 오래된 아드벡 느낌인데 현대 아드벡보다 훨씬 깊어요. 페놀릭하고 소독약 느낌이 있는뎈ㅋㅋ 메르크로크롬 바른 것 같기도 하고 ㅋ 근데 그게 오히려 매력적이에요. 전나무 태우는 연기 속에 사과 사이다 같은 과일향이 숨어있어서 놀랐어요. 피니시는 진짜 깨끗하고 미네랄 느낌이 새로워요 ㅎㅎ 오래된 리슬링 와인 마셨을 때那种 느낌이랑 비슷한 부분도 있고... 가죽이랑 가벼운 담배향이 오래 남아요. 연기가 있는데 엄청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 50년 된 샤르트뢰즈 리큐어 마신 것처럼 뭔가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모짜르트 듣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ㅋㅋ 코가 진짜 빛나요 솔직히... 금색으로 빛나는 느낌이에요 오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