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656
2026년 6월 19일 18:40:34
색깔부터 진짜 진한 황금빛이라 기대 만발이었음 ✨ 첫맛에 과일 향이 확 들어오는 게 진짜 예술이네. 달달한 코코넛에 시나몬 향까지 입안에서 막 날아다님. 바디감도 대박이고 피니시도 엄청 길어서 퀄리티 진짜 높다는 생각은 드는데... 갈수록 오크가 너무 자기주장을 한다 😅 젖은 나무랑 연필깎이 밥 같은 텁텁한 판자때기 느낌이 좀 세서 오크 향이 과하게 튀는 감이 있음. 30년 고숙성 뉘앙스도 있고 에일이나 벌꿀주 같은 달달함도 섞여서 꽤 아름답긴 한데, 왠지 1980년대 옛날 보틀이 훨씬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스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