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 Jo
2026년 6월 4일 18:46:51
어, 오늘 위스키 한 잔 마셨는데요. 처음에는 자갈 같은 거친 느낌이 스치고, 입안이 기름지게 꽉 차더라고요. 화이트 와인 같은 가벼운 과일향도 살짝 나고, 세 개의 호그스헤드에서 숙성한 건지 백악 같은 미네랄 맛이 나서, 더 백악적이고 뽀얀 느낌이었어요. 오트케이크 같은 고소한 풍미도 있고, 훌륭한 젊은 위스키인데도 크게 입안에서 녹차처럼 퍼지고, 바디감이 있어서 묵직하네요. 매우 올드스쿨한 매력에, 부서진 잎 같은 싱그러움, 피트 없이도 복잡해요. 봉봉 같은 달콤함과 부싯돌 같은 냉철함, 엄격하면서도 쓴 레몬의 여운이 남아서 인상적이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