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CY
2026년 6월 5일 12:29:27
오 이 위스키, 13년 숙성인데 맛이 꽤 복잡해요 ㅋㅋ 처음에는 좀 neutral한데, 씨리얼 같은 단맛이 살짝 올라와요. 혀 위에서 흙내음이랑 raw barley 향이 섞여서 bitterish herbs 느낌? 민트 향은 은근하게 깔리고요. 사실 화려한 malt 향은 아니에요, 그냥 제 몫을 다 하는 정도? orange drops 같은 상큼함이 중간에 튀어나오는데, 전체적으로는 복잡하다기보다는 earthy한 분위기가 강해요. 확실히 much fuller해요, 건포도(sultanas) 풍미도 있고요. 피니시는 medium long인데 pepper가 꽤 강하게 남아요 ㅋㅋ always this pepper... 좀 매운 편이에요. 물 좀 넣으니까 wider fruitiness가 살아나면서 사과, 배 향이랑 tarragon? 같은 herbs이 더 올라와요. second fill 캐스크라 그런지 sherry 향은 아주 restrained해서, 그냥 은은하게 배경에 있어요. clay 같은 미네랄 느낌도 코 끝에 스치고... overall, 은근히 매력 있는 whisky에요. 가볍게 마시기 좋으면서도 뭔가 계속 마시게 되는 맛 ㅋㅋ swims very well이라 물 타서 마셔도 향이 살아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