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관
2026년 6월 1일 08:31:45
라임 주스를 막 짜낸 것 같은 상큼함이 먼저 확 다가오네 👍 해안가 절벽에서 바다 냄새 맡는 느낌? 미네랄 소금과 후추가 톡 쏘는 게 뭔가 힘차다. Респ감에서는 호스레디시와 카라웨이 같은 톡 쏘는 향신료가 확 올라와. 숯불에 고기 구워먹고 남은 재 냄새? 비스킷 반죽 같은 고소함도 살짝 깔려있어. 그래, 이게 바로 '야수' 같은 녀석이구나. 마시고 나서는 양모에 약을 뿌려놓은 것 같은 묘한 약품 향이 코끝에 남아. 소다빵을 오래 씹는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느낌. 대박, 해안가 특유의 slightly sizzling한 느낌이 미네랄과 만나니까 완전 짜릿해. 마지막에는 산뽕나무 향처럼 싸한 여운이 계속 남아서 진짜 최고의 즐거움이다 🥃 뭐지, 이 탈리스커 특유의 압도적인 개성에 완전 소름 돋았어. 내추럴 와인 같은 이스트 사워도우 풍미까지? 농장 냄새? 아니, 펜넬 향? 뭔가 기름진 느낌까지 더해져서 복잡미묘하네. 진짜 물냉이처럼 시원하게 마무리되면서, 마지막에는 약간의 소금과 후추가 입안 전체를 감싸. 마치 가구 광택제가 아닌 것 같은 왁스 같은 질감이 참 묘하고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