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810
2026년 6월 23일 18:19:13
오늘 저녁에 마신 위스키는 입에 넣는 순간 시트러스 껍질 향이 살짝 튀고, 금속 동전이 뜨거운 듯한 느낌이 나면서 전체가 딱 맞는 느낌이었어요. 텍스처는 굉장히 무겁고 기름진데, 과일향이 살짝 섞여서 균형이 좋고, 바다 소금을 연상시키는 짠맛과 브라인이 뒤따라요. 피트가 잡혀있는데도 깔끔하게 정돈돼서 마치 석회 연기 같은게 살짝 스며들고, 발효된 간장 냄새와 농장 한 구석을 떠올리게 하는 흙내음도 있어요. 베이컨 지방과 올리브오일이 섞인 듯한 풍미에, 초록 올리브와 해산물, 특히 구운 조개 껍데기 같은 게 입안에서 튀어요. 전체가 복잡하면서도 빛을 비추는 듯한 느낌이라, 진짜 마스트클래스인 것 같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