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2130
2026년 6월 28일 05:42:46
한 모금 마시자마자 바다 향이 확 났어요. 진지한 피트 향이 몸을 휘감는 느낌이라서 좀 깜짝 놀랐어요 😅 몇몇 블렌디드 스크롭치 중에서 제일 크고 복잡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달달한 딸기 과일 향도 났고, 클로브랑 제럴린 베리가 나서 차가운 거리에서 편집숍을 지나가는 것 같은 향이 들렸어요. 목넘감이 꽤 길고, 살짝 거친 감촉이 있지만 동시에 실키한 느낌도 있어서 복잡하다기보단 오히려 입맛을 자극하는 느낌이었어요. 강하고 품질 좋은 거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달아서 포터한 느낌이 들던데, 그래서인지 다른 버클레난처럼 완벽하게 다듬어지진 않은 느낌도 들었어요. 끝맛이 참 길고 강렬해서, 마시고 나서도 귀에 맺힌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