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531
2026년 6월 12일 07:16:41
처음 마셨을 때 생초콜릿 같은 진한 느낌에 금빛 단맛이 살짝 올라오는데, 바로 후추랑 탄 채소, 바비큐 같은 거친 향이 확 치고 와요. 뒤로 갈수록 발사믹, 귤껍질, 잼 느낌도 있고 약간 삶은 달걀이나 두부 같은 발효된 뉘앙스가 있어서 좀 난해하긴 한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는 타입이에요 😅 끝맛은 꽤 길고 씁쓸한데, 가죽 비슷한 느낌이랑 뿌리채소 같은 흙내가 남아서 꽤 묵직했어요. 진짜 편하게 마시는 술은 아닌데, 오늘은 좀 지적인 괴짜 같은 맛으로 느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