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2026년 5월 2일 12:51:16
우와, 이 위스키 진짜 특이하다 😆 처음에 딱 코에 맡으면... 사과? 아니, 배 같은 과일향이 톡 쏘면서 올라오는데 잠깐 뒤에는 바닐라 향이랑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뒤섞여요. 입안에 넣으면... 음, 말랑한 캬라멜이랑 다크 초콜릿 비슷한 단맛이 먼저 느껴져요. 근데 곧바로 오크 나무 같은 씁쓸함이 확! 퍼지면서 입안을 꽉 채우는 느낌. 피니시는 좀 길어요 ㅋㅋ 에스프레소 커피 마시고 난 뒤에 남는 그 텁텁한 여운? 거기에 살짝 가죽 향 같은 게 섞인 듯한... 아, 그리고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매번 조금씩 다른 느낌이 나서 신기해요. 어떤 땐 견과류 구운 냄새가 났다가, 다음엔... 오렌지 껍질 같은 상큼한 향이? 🍊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스모키한 맛이 전체를 묵직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요. 가볍지 않아서 밤에 혼자 음악 들으면서 천천히 마시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 (참고로 쓴맛이 좀 강해서, 싱글 몰트 초보자는 어려울 수도... ㅎㅎ) 아, 그리고 잔에 남은 향이 진짜 오래가요. 다 마시고 빈 잔을 10분 뒤에 맡아봤는데 아직도 달콤한 향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