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316
2026년 6월 2일 01:31:31
와 이거 마셔보니까 진짜 열대과일 주스 느낌이 확 나네요 🥭 패션프루트랑 망고 향이 입안에서 막 춤추는 것 같아요. 멜론이랑 허니듀 같은 달콤함도 있고. 전체적으로 되게 smooth하게 넘어가는데, 양감이나 구조감이 탄탄해서 가볍지 않아요. 해안가 바람 같은 짭짤한 느낌도 살짝 있고, 젖은 분필 같은 미네랄 느낌도 은은하게. 딜 같은 허브 향이 깔리면서 복잡한데 그렇다고 너무 대중적인 맛은 아니고 뭔가 세련된 느낌? 차르트뢰즈 떠오르게 하는 부분도 있고. 열대 과일이 stupidly tropical 하다고 해야 하나, 막 화려하게 터지는데 그 안에 깊이감이 있어서 계속 마시게 돼요 🫠 잘 짜여진 느낌이고 안에서 뭔가 쑥 빠져나가는 듯한 여운까지. 진짜 everything's perfect 라는 말밖에는 ㅎㅎ 이건 계속 발전하는 맛이라 한 잔으로는 부족해요 🥃






